김영삼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한미안보협의회 참석차 내한한 레스 애스
핀 미 국방장관의 예방을 받고 안보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핵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다
시 강조하고 내년도 평시 작전통제권 환수가 한미안보관계발전의 새로운 전
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번 한미안보협의회의가 양국의 신정부 출범후 첫회의로서
전통적 우의를 다질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북한핵문제로 세계적인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한미안보협력 태세를 재확인하고 미래의 협력방향을
모색해 보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