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 썩은 수입 잎담배 이용, 담배 제조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썩은 수입 잎담배를 담배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은 3일 최근 담배인삼공사(사장 김기인)에 대한 감사 결과 담배인삼
공사가 지난 7월20일 담배향료로 쓰기 위해 그리스에서 수입한 잎담배 `바
스마'' 5백50t(17억8천2백만원어치) 가운데 2백28t이 변질하거나 썩어서 사
용할 수 없는데도 신탄진, 수원 등 전국 6개 담배제조창에 보내 국산 잎담
배와 섞어 담배원료로 쓴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외국산 잎담배 검사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담배인삼공사 원료본
부장 정명규(54)씨 등 3명에 대해 이런 사실을 인사자료로 공사쪽에 통보했
다.
감사 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은 3일 최근 담배인삼공사(사장 김기인)에 대한 감사 결과 담배인삼
공사가 지난 7월20일 담배향료로 쓰기 위해 그리스에서 수입한 잎담배 `바
스마'' 5백50t(17억8천2백만원어치) 가운데 2백28t이 변질하거나 썩어서 사
용할 수 없는데도 신탄진, 수원 등 전국 6개 담배제조창에 보내 국산 잎담
배와 섞어 담배원료로 쓴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외국산 잎담배 검사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담배인삼공사 원료본
부장 정명규(54)씨 등 3명에 대해 이런 사실을 인사자료로 공사쪽에 통보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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