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문제삼고 나선 권영해 국방부장관의 2일 저녁9시 KB
S-TV뉴스 대담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북한 핵사찰을 촉구하는 유엔의 결의문이 있었습니다.북한
핵문제에 대한 우리군의 입장은 어떤 것입니까.그리고 미국측과는
어떻게 협의하실 생각인지요.
(답)문제는 북한이 핵을 개발해서 누구를 향해서 어떻게 쓸것
이냐 하는 것은 분명한 것입니다.그래서 이에 대응을 우리가 해
야하기 때문에 군으로서는 우선 현재까지 국제적인 안보기구 내지
는 공조체제에 의해서 이문제를 일단 해결하고 다음에는 유엔등
기타 북한에 대해서 그래도 전향적인 자세에 변화가 없을 경우에
는 제재를 할 경우에 군사적으로 있을 수도 있는 우발적인 도발
에 대해서 대응하는 것이 현재 국방부로서 이번에 한미안보협의회
를 통해서 논의하려는 문제입니다.그러나 어떻게 됐든 군사적인
제재 또 그것에 의한 도발까지는 가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하는
것은 분명히 우리가 모두 공감을 하는 사항입니다.(국방부측은
이같은 대담내용이 이날밤 KBS마감뉴스에 압축되어 보도되는 과
정에서 권장관의 일부 발언내용이 잘못 전달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