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기계(대표 박경)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유리가공기계전에 판유리자동
가공기계인 변형면취기를 출품,18대의 수출계약을 맺는등 이제품의 수출을
크게 확대하고 았다.
3일 이 회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죠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인
터글래스메탈93전에 출품,현지에서 18대(1백4만4천달러)를 수주했고 이와
는 별도로 45대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업체는 디앤드더블유글라스 선벨트글래스등 주로 미국
내 유리가공업체인데 특히 미국내 손꼽히는 거울가공업체인 캐롤라이나미러
사는 한꺼번에 6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삼한기계는 판유리의 가장자리를 자동가공하는 변형면취기를 개발,작년부
터 수출을 시작했는데 이번 미국전시회엔 대당 4만5천달러선인 기존제품(BEP
-88A)보다 생산성을 50%가량 높이고 전기안전도도 높인 신형(프로퍼머88AE)
을 출품해 대당 5만8천달러의 고가로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