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이효재.윤정옥 공동대표가 7, 8일
평양에서 열리는 `일본의 전후처리문제에 관한 평양 국제토론회''에 참석
하기 위해 낸 방북신청을 승인했다.
북한의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 보상대책위원회''가 주관해 개
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남북한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네덜란드 등의
종군위안부문제 관련 민간단체가 참가해 종군위안부문제 등에 대한 피해
보상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통일원 관계자는 최근 북한 핵문제에도 불구하고 남쪽 대표단의 방북을
승인한 것은 민간단체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라는 점이 고려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