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재계는 양국의 무역수지불균형을 시정하고 경제협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해 <>한국정부에 규제완화등을 통한 투자환경개선을 <>일본정부에 지속적
인 내수확대정책을 건의했다.
박용학무협회장 최종현전경련회장 정세영현대그룹회장 히로이와경단연회장
에지리삼정물산회장 요네쿠라이등충회장등 한일양국의 대표적 경제인 14명(
한일각각7명)으로 구성된 한일경제인포럼은 이같은 내용의 "한일경제인포럼
보고서"를 공동으로 작성,각각 자국정부에 제출했다.
박용학무협회장이 1일오후 김영삼대통령에게 제출한 이보고서에서 한일재
계는 일본의 해외투자가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늘고있으나 대한투자
는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한국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서는 외국인투
자환경을 개선,특히 일본으로부터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고 밝혔다.
한일재계는 이를위해 한국측은 기술도입절차간소화등 행정규제완화 첨단고
도기술에 대한 조세감면및 기술도입자금지원 "일본산업기술정보센터"(가칭)
설치 일본퇴직기술자의 활용등을 추진하고 일본측도 생산기술과 정부보유기
술 환경및 에너지관련기술등의 대한이전에 적극 협력해 나가는것이 시급하
다고 양국정부에 건의했다.
한일재계는 특히 무역수지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한국측이 투자환경
개선외에도 각종 정부규제완화,임금및 물가안정,금리인하 투자확대와 기술
개발,적극적인 시장개척활동등의 노력을 펴나가야 할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일본측도 이에 상응하여 한국의 대일수출증대를 위해 대한투자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수입촉진,관세및 비관세장벽시정등의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