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이 내달부터 중국 천진에서 삼성카메라의 양산에 들어간다.
삼성항공은 지난8월부터 천진카메라공사에서 월1천대씩 시험생산해온 카메
라생산규모를 12월부터 1만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삼성항공은 천진카메라공사에서 보급기종인 단순자동카메라 AF250D를 시험
생산한데 이어 연말까지 생산기종을 2~3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내년 하반기 천진카메라공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95년에는 연간 70만
대,97년에는 1백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항공은 지난5월 천진카메라공사와 카메라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하반기 설립될 합작법인의 투자지분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