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구업체인 모닝글로리가 수출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모닝글로리는 그동안 꾸준한 내수시장의 성장이 어느 정도 안정
궤도에 들어섰다고 보고 올해부터 수출시장에 주력,92사업연도(
92.7월-93.6월)2백만달러의 2백50%선인 5백만달러이상을 93사업연
도에 수출하기로 했다.
93사업연도의 매출목표는 5백억원으로 수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
하는 비중이 10%내외에 불과하나 점차 수출에 주력,94년 사업연도
엔 1천만달러,98년엔 1억달러의 수출을 달성,내수와 수출의 비중을
50대 50으로 끌고 나갈 예정이다.
모닝글로리는 이를위해 주종수출품목인 지제류의 노트나 편지지와
봉투,카드류등에 더욱 다양한 디자인을 가미하는 한편 지난 9월부터
팬시제품사업을 새로 시작하고 있다.
이밖에도 앨범류와 파일류,바인더등의 제품과 각종 일상용품의
팬시제품화를 통해 다양한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모닝글로리는 문구류의 매출은 결국 디자인능력에서 결정된다고
보고 지난 10월 25명의 디자인 인력을 추가로 채용,신제품개발부문
의 인력을 1백명선으로 늘렸고 1인전담시스템을 도입,새로운 디자인
이나 신제품을 설계한 개발담당자가 완제품생산단계까지 간여하도록
해 다양한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외에서 열리는 각종 문구전시회에는 가급적 많은 인력
을 참여시켜 국제감각을 익히도록 하고 있으며 금년에 5색인쇄기등 자
동인쇄설비 2대를 추가로 도입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