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 북한과 미국은 최근 뉴욕에서 가졌던 몇차례의 실무
자접촉을 통해 북한과 미국간의 제3차 고위급 관리회담을 오는 11월 또는 1
2월초에 갖기로 합의했다고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평양발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뉴욕에서 북한
과 미국간에 실무자급 접촉이 있었다는 외신보도에 관해 언급, `조선과 미
국은 뉴욕에서 몇차례 실무자급 접촉을 가졌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같
이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또 뉴욕에서의 이 북한-미 접촉에서 핵문제의 일괄타결방안이
논의됐으며 이 일괄타결방안에는 `미국이 조선을 승인하는 문제''도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