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동해에 투기한 방사성폐기물은 주변환경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과기처는 원자력연구소,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관계전문가 회의를 갖고 일본
의 동해 방사성폐기물 투기와 관련 일본정부가 보내온 해명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과기처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일본의 방사성폐기물은 동경전력 가시
와자끼가리와 원자력발전소에서 지난 87~91년 배출한 냉각재내의 삼중수소
3천9백8십억 베크렐(10.8큐리,1큐리는 라듐 1g이 1초동안 내는 방사선의 세
기)로 이는 배출기준치인 3백80큐리에 훨씬 못미치는 양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