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사단 병영 현대화공사 관련 뇌물수수사건 축소수사 의혹을 재수사중
인 육군 범죄수사단은 26일 당시 사단장인 임종섭소장이 뇌물수수 사실을
강력히 부인함에 따라 우선 전역한 당시 공병대대장 최종철중령과 관리참
모 서재유소령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날 최중령을 소환조사중
이다.
육군은 또 관련당사자들에 대한 조사결과 림소장의 혐의가 드러나게 될 경
우 1차수사를 담당했던 1군단사령부 헌병대의 수사관계자도 소환해 조사키
로 했다.
육군은 이 사건이 내사단계에서 종결됐기 때문에 뇌물수수혐의자를 군사법
원에 기소하지 않았으나 재수사 결과 혐의가 드러나면 관련자를 정식으로
기소할 방침이며,아울러 뇌물을 준 대덕건설 배성만사장도 검찰과 공조수사
를 벌여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사법처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