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대중국수출을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면서 국내대기업들의 대
중국 투자계획이 전면 보루되거나 재검토 되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 대우 기아등 주요그룹들은 수년전부터 중국
에 자동차 합작공장설립을 추진해 왔으나 중국당국잉 기존 진출업체외
에 추가로 들어 오는 기업에 대해서는 내수판매를 불허하는 투자계획을
연기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부문에서도 기존에 진출한 오디오 VCR등의 합작공장 가동률이 아
직 10% 미만에 그치고 현지시장분석과 광고가 일본제품을 제치고 시장
침투를 하기에 역부족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컬러브라운관 VCR
등 추가로 계획된 합작공장설립을 보류하고 타당성 재검토 작업에 들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