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적=직원의 회사자금횡령 소식으로 주가가 큰폭으로 출렁거린 가운
데 대량 거래됐다.

지난주 중반까지만해도 자산주로 불리며 탄탄한 상승곡선을 그리던 이종목
의 주가는 자금담당 직원이 회사자금을 유용해 40여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
로 알려지자 지난 21일 하한가로 곤두박질.

그러나 다음날 보합선을 보이더니 23일에는 상한가로 치솟아 자금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사고소식 이후 거래량이 다소 줄었으나 지난주중 4백8만주가 거래돼 발
행주식수가 거의 1백배 많은 한전(5백64만주)에 이어 거래량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