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대전엑스포 폐막 이후 철거될 국제전시구역에 대한 사후
활용계획이 회장내 영구전시시설 대덕단지및 국립중앙과학관등과 연계한 공
익성과 교육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조정된다.
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는 22일 최근에 마련한 국제전시구역의 도시계획기본
구상이 지나치게 상업성과 서비스기능에 치중됐다는 여론에 따라 기존계획
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가 당초 마련한 국제전시구역의 기본계획을 보면 전체 8만2천2백80
평중 업무전시시설이 2만2천1백17평(27%),숙박시설 1만8천4백75평(22%),상
업및 편의시설 9천6백80평(12%)등으로 상업및 서비스기능이 전체의 61%나
차지하고있는 것으로 구성돼있다.
이처럼 국제전시구역의 사후활용계획이 주로 상업및 서비스시설 위주로
짜여지자 장차 과학공원으로 조성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공간인 만큼
이를 재검토해야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로인해 조직위는 국제전시구역 활용계획을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적절한 활용방안을 모색키로하고 특히 인근의 유성지역과 중복될 숙박시설
에 대해서는 엑스포 폐막이후 수요조사를 통해 시설과 규모의 차별화를 꾀
하기로 했다.
또 엑스포장내 영구전시구역에서 유일하게 철거될 대한항공의 미래항공관
자리에는 유전자센터를 마련하는등 교육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사후활용
계획을수립하기로 했다.
한편 조직위는 과학공원의 관리및 개발사업자를 내년5월까지 컨소시엄 형
태로 선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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