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12월결산법인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선경경제연구소는 과거 10년간 연초 종합주가지수의 직전해 배당부시
세 회복기간과 월평균 수익률 추이를 분석, 최근 5년간 이틀 이내에 배당부
시세를 회복했고 배당락 폭도 작아지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전통적인
연말 강세장을 감안할 때 배당금과 관련된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배당투
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이에따라 지난 3년간 연속 고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던 서흥캅
셀 우성사료 신세계백화점 등을 추천했다.
또 구주와 가격차가 크면서 영업실적이 좋은 편인 모나리자 흥창물산 덕성
화학 신주와 배당전망이 좋은 우선주로 세방기업 백양 쌍용양회 한국물산등
이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