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19일 냉해대책과 관련,"금명간 예산당국과
협의하여 기존의 농어촌피해대책법 외에 특단의 조치를 강구,10월말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허장관은 이날오전 민자당사에서 김종필대표에게 냉해대책을 보고하면서
"강원도 경북 충북 전북등 산간지역의 피해면적이 예상보다 넓고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장관은 또 광양만유류오염 피해보상방안에 대해서도 "보험가입액이 적어
어민들이 실의에 빠져있다"며 "정부는 전문연구기관으로 하여금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피해조사를 통해 보상에 적정을 기하고 차후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에대해 "서해안지역 우박피해도 철저히 조사해 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고 조용직부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