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섬지역에서 사용하는 가스와 유류 등 연료가 어선에의해 수송되
고 있어 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섬지역인 북제주군 비양도와 남제주군 가파
.마라도 3개 섬지역 2백80여가구 9백여명의 주민들은 어선과 여객선을
이용해 연간 28t의 가스와 52 의 유류를 수송해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14일부터 위험물의 선박운송 및 저장규칙에 따라 제주지
방해운항만청과 제주해경이 여객선을 통한 연료수송을 막자 대부분의 주
민들이 고깃배를 이용해 가스와 유류를 실어 나르고 있어 취급부주의 등
에 따른 사고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