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휴전 직후 포로수용소에서 극한 이데올로기 대립을 피해
인도.브라질 등 제3국행을 선택,외국에서 살다 모국을 방문한 3
2명이 18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파주군 임진각 망배단에서 망향
제를 갖고 북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며 회한의 눈물을흘렸다.
현동화씨(64.인도 거주)등은 이날 임진각 망향제에서 생사조차
제대로 모르는 북의 가족을 그리며 북녘땅을 아쉬운듯 바라보
다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하루 빨리 통일을 이룩,40여년
간 이땅에서 계속돼 온 비극은 사라져야 한다고입을모았다.
이들은 이에 앞서 오전 10시30분께 판문점에 들러 40년전이나
다름 없는 분단의 아픔을 다시 한번 실감한 뒤 임진각으로 발길
을 돌렸다.
이들은 지난 13일 입국,대전엑스포와 한때 한많은 시절을 보냈
던 경남 거제포로수용소자리 등을 둘러 보았으며 앞으로 경복궁
등을 관광한 뒤 오는 20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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