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전취재반]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있는 제74회전국체전은 경기도와
서울이 종합1,2위를 거의 굳힌 가운데 나머지 시도간 순위다툼이 치열하다.

축구 수영등 21개종목에서 막바지 메달경쟁을 벌인 16일 경기도는
금메달수 뿐만 아니라 종합점수에서도 4만7천5백7점을 기록,지난해 우승팀
서울(3만8천3백4점)을 따돌리고 2년만에 대회 패권탈환을 눈앞에 뒀다.

대회 첫날부터 봇물처럼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이번 체전은 이날도
역도에서만 비공인아시아신기록 5개포함 14개,사격에서 1개등 모두 15개의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수창국교에서 열린 역도남자일반부 1백8Kg급이상에서 중량급간판스타
김태현(24.전남)은 인상2차시기에서 1백85Kg을 들어 비공인아시아기록을
낸데이어 용상1차 시기와의 합계에서 3백95Kg으로 두번째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했다. 김태현이 기록한 3백95Kg은 지난5월 상해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중국의 워이티안이 세운 종전아시아기록 3백92.5Kg을 2.5Kg경신한 것이다.

김태현은 용상 3차시기에 2백25Kg을 들어 세번째 아시아신을 수립했고
합계에서도 4백10Kg으로 네번째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도 역도에서는 99Kg용상에 출전한 경북대표 황희동(22.한체대)이
비공인 아시아신 1개를 포함,4개의 한국기록을 갈아치웠고 왕년의 국가대표
황우원(경기)도 99Kg급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이 됐다.

한편 양궁 국가대표인 한승훈(한체대)은 이날 염주체육공원에서 열린
남대부단체전에서 우승함으로써 이번 대회 첫5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결선에서 전북대표
이선복(주택은행)은 4백89.8점을 쏴 종전기록을 1.6점 경신한 새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테니스남녀일반부 단체전은 상무(경기)와
국민은행(서울)이 각각 패권을 차지했다.

국가대표들이 포진한 상무는 현대해상(경남)을 맞아 장의종 지승호가 각각
송동욱 정기주를 누르고 두단식을 따낸데 이어 복식에서도 장의종.
김치완조가 노갑택.김남훈조를 2-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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