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지하철 1호선 남영역
과 서울역사이에서 3백여명의 승객을 태운 전동차가 레일 갈림길
에서 50m가량 탈선,1시간30분가량 상행선 국철이 불통되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 직후 서울시내 지하철1호선의 상행선 운행이 전면 중단돼
전동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매표소로 몰려가 소
동을 빚기도 했다.
사고 전동차는 이날 오전 7시 5분께 복구가 완료, 지하철1
호선 전구간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구로를 출발, 의정부를 향하던 이 전동차에는 3백여명의 승객
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