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 상규 드디어 결혼
<>주말연속극"엄마의 바다"(MBCTV 밤 8시)=드디어 경서와 상규는
결혼한다. 경서의 결혼소식을 주영을 통해 알게된 승주는 영서에게
섭섭함을 표시하고 더 가까워지길 당부한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경서부부가 하룻밤도 자지 않고 가버리자 엄마는 못내 서운해 한다.

바람둥이 벨아미는.
<>"명화극장" <벨아미의 고백>(KBS1TV 밤 9시30분)=군대친구 찰스의
추천으로 신문사에 들어간 벨아미는 타고난 바람기로 여자들에게 접근한다.
그는 찰스가 죽자마자 찰스의 부인 메르레헨과 결혼해 출세를 거듭한다.
출세를 위해 여자를 수없이 번갈아 가며 만나던 벨아미는 드칸텔남작에게
행각이 들켜 결투신청을 받게 된다.

3주째 연락없는 숙표
<>주말극장"산다는 것은"(SBSTV 밤 8시50분)=최종회. 원표는 3주째
연락이 없는 숙표때문에 근심이 끊이질 않는다. 우진이 집으로 찾아와
숙표가 가있을 만한 곳을 묻지만 원표는 그저 답답할 따름이다. 갑자기
숙표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은 원표는 숙표가 돌아오지 않으면 식음을
전폐하고 죽어버리겠다고 소리를 지른다.

친형 자살로 불가귀의
<>한국영화특선<언제나 막차를 타고 오는 사람>(MBCTV 밤 9시50분)=영훈과
재희는 학창시절에 만나 사랑을 나누다 헤어져 각자 구도의 길을 걷게
된다. 친형의 자살로 불가에 귀의한 영훈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수녀가된
재희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다. 7년이 지나 다시 만난 그들에게는 이제
종교라는 새로운 벽이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