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의 민자당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양정규국회교체위원장은 "지금까지
조사한 바로는 서해훼리호가 여태껏 사고가 안난 것이 우히려 다행스러
울 정도"라며 "항해사나 갑판장 할 것 없이 닥치는대로 키를 잡았고 정
원을 초과해 운항했다"고 보고.
황명수사무총장은 "이번 사고로 위도주민 1천8백60명중 57명이 사망했
다"며 "당은 도로 방파제건설 등 주민복지시설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
의를 해나가자"고 제의.
회의후 강재섭대변인은 "당대표 당3역 등 간부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내고 지구당에서는 일정한 원칙을 정해 모금할 계획"이라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