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취수장 밀집지역인 잠실수중보상류 한강하상에 쌓여있는 오니 제거
1차작업이 오는 12월부터 시작된다.
이와함께 한강물의 흐름을 막아 오니퇴적의 원인으로 지적돼온 잠실수중보
에는 남쪽에 수문이 추가로 설치된다.
서울시는 14일 한강하상 퇴적오니 제거방침에 따라 우선 상수도물 취수장이
밀집해있는 잠실수중보 상류지역을 정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잠실수중보상류 오니제거작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지난 9일 끝내고 다
음달중 공사를 발주해 12월 공사에 착공, 내년 6월까지 50억원을 들여 사업
을 마치기로 했다. 시는 오니를 기존의 준설선으로 제거할 경우 오니가 떠
강이 2차오염되기 때문에 오니전용준설선을 이용키로 했으며 취수장에 오염
토사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위해 작업시작과 동시에 취수장전면에 방지막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타당성조사가 끝나는 올해말 한강 전체수역의 대책을
마련해 5백50억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준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