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직납제 실시...대우전자,협력업체 공급업무 간소화

입력1993.10.14 수정1993.10.14

대우전자가 협력 중소업체의 부품공급업무를 대폭 간소화하기위해 "부품직
납제"를 도입했다.
대우전자는 13일 인천 냉장고공장에 부품납품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사무실
을 설치, 지금까지 경비 검사 담당확인 재고통제 창고이동 전산접수등 6단
계를 거쳐야 납품이 가능했던 관련업무를 1단계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를위해 생산계획에서부터 대금정산까지 모든 업무를 표준화
하고 부품관리 전산시스템을 개발하는등 협력업체가 저렴한 비용으로 부품
을 납품할수있는 상호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우전자는 이 제도 도입으로 중소업체의 부담을 덜어줄뿐 아니라 부품재
고상태를 즉시 확인할수있어 자재창고 축소에따른 1천평의 여유공간을 신제
품 생산라인으로 활용할수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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