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중소기업은행장은 12일 "앞으로 개별기업의 약정한도에 관계없이
모든 진성어음을 할인해 주도록 전국 각 점포에 공문으로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행장은 이날 재무위 국감에서 "중소기업의 진성어음을 1백%할인해
준다고 했지만 실제 그렇지못하다"는 여야의원들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행장은 또 "시중은행의 절반수준인 납입자본금을 늘리기위해 증권시장
여건이 호전되는대로 빠른 시일내에 주식공모를 통한 증자를 하겠다"며
"내년도 예산안에도 정부출자 2백억원,중기구조개선자금 3백7억원,
재특회계에서 1백억원등 모두 1천5백7억원이 계상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공자원위국감에서 권순영한국종합화학사장은 염화불화탄소(CFC)
대체물질개발사업과 관련,"국내에서 개발한 첨단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석유화학공업에서와 같은 과잉중복투자에 따른 국력낭비와
과당경쟁이 없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사장은 이어"우리의 연구개발능력과 개발한 기술의 경쟁력측면에서 볼때
자동차 냉장고용 냉매와 가정용 에어컨냉매쪽에 경쟁력있는 기술개발가능성
이 있다"며 "이부문에서 국산원료를 조달해 대체물질을 생산할 경우 선진국
제품과 경쟁할수 있으며 사업성도 수익률이 15~20%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