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문구 완구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여전히 빈발하고 있는 가운
데 최근에는 주택 식품등에 대한 소비자불만도 크게 늘고있다.

1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91년~올8월까지 소보원에 접수된 소
비자상담및 피해구제신청 총21만5천4백40건중 출판 문구 완구에대한 소비자
고발이 5만3천9백52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올1~8월까지만해도 1만9천여건으로 작년한햇동안의 2만여건에 거의
육박해있다.

다음으로 소비자고발이 많은 것은 서비스부문으로 4만6천9백9건을 기록했
고 올들어 8월까지만 1만7천6백47건으로 작년전체의 93%에 달하고 있다.

식품에 대한 소비자고발은 1만1백45건이었고 이중 올1~8월간에만 3천7백6
건을 기록,작년전체의 92.9%에 달했다.

주택에 대한 고발은 7천3백67건인데 이중 올1~8월에 2천5백47건을 기록,벌
써 작년전체고발건수를 6.7% 넘어섰다.

한편 이들 고발에 대한 처리는 피해구제가 2만7천1백70건,상담이 18만8천2
백70건을 각각 기록했는데 피해구제가 제자리인 반면 정부제공이나 타기관
알선의 비중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구제처리는 수리보수가 8천8백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이행 계약해제
가 5천5백26건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