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제지가 인도네시아로부터 전자복사용지완제품을 수입하는데 대해 중소
전자복사용지가공업체들이 크게 반발하고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무림제지는 최근 인도네시아로부터 박스상태의 전자복
사용지완제품을 수입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중소업계는 "전자복사용지의 월간시장규모가 6천t가량인데 무림
측이 1천t정도를 수입하면 1백여개 영세가공업체들의 조업단축이 불가피하
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소가공업체들은 그동안 한솔제지 신호제지 무림제지등으로부터 롤상태
의 원지를 공급받아 이를 재단 포장해 시장에 공급해왔다.
한편 무림제지측은 "거래처 서비스차원에서 소량을 수입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