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IBM 모토로라 애플컴퓨터가 공동개발한 RISC(명령어축약형)칩을 CPU(중앙
처리장치)로 탑재한 컴퓨터가 개발돼 이달말부터 국내에 공급된다.
한국IBM은 8일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RISC마이크로프로세서인 "파
워PC601"칩을 탑재한 워크스테이션 4종류의 발표회를 가진뒤 이들 제품을 이
달말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워PC601 칩은 지난 91년 미국 IBM이 모토로라 애플컴퓨터와 공동으로 마
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키로한 계약에 따른 첫 결실로 이제품은 66M 짜리이다
이칩은 2백80만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돼 있으며 32KB의 캐시가 내장돼있다
이번에 이칩을 탑재한 워크스테이션은 파워스테이션 25T,25W 2개모델과 파
워서버 25S와 기본형 250시스템유니트인데 이들 제품은 CAD(컴퓨터지원설계)
탁상출판등 그래픽을 많이 쓰는 분야에 적합한 기종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
제품은 종래 모델들보다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2배이상 나아졌다고 IBM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