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사위 국정감사반은 8일 국립인천검역소에 대한 감사를 실시
했다.
이날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선원들에 대한 AIDS검사 강화와 수입식
물 검역체계 문제점 등을 집중 추궁했다.
김병연의원(민주)은 "대한제분이 지난 1월25일 수입한 미국산 밀 4종
류 2만4천5백36t과 3월25일 수입한 카나다산 밀 1만1천t을 농약잔류검사
가 나오기전에 사전 통관시킨 것은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가 아니냐"고
따졌다.
또 송영진의원(민자)은 "AIDS 예방을 위해 선원들의 AIDS검사를 강화
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으며 김한규의원(민자)은 "수입이 급증하고 있
는 중국산 농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검사와 중금속 검사를 철저히 하라"
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