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D(콤팩트 디스크) 한장에 최대 3천곡을 담을수있는 첨단
영상기기인 "CD-OK"를 개발,6일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1년간 25억원을 투자,상품화한 이 제품은 화상이 움직이지 않는게
흠이나 CD 한장에 노래 3천곡과 4천컷의 영상을 담을수있어 18곡과 1백컷의
정지영상을 담는 기존의 CDG(콤팩트 디스크 그래픽)보다 기능이 크게
향상된것이다.

이 제품은 또 CDG CD롬등 CD류 소프트웨어를 모두 재생할수있고
CD체인저를 부착하면 최대 8천곡까지 자동 선곡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말부터 시제품을 생산하고있으며 소프트웨어가
확보되는 금년말부터 본격 시판할 계획이다.

이제품이 시판되면 금성사와 해태전자가 공동 개발한 "비디오 CD
영상가요반주시스템",현대전자의 CD비전과 함께 CD영상반주기기 시장을
선점하기위한 치열한 판촉전이 벌어지게된다.

삼성전자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7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