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득 대법관 내정자(53)는 형사판결 양식의 간소화에 선도
적 역할을 하는 등 법원 송무업무 개선에 큰 기여를 한 부산출
신 향토법관.
소탈한 용모에 부하직원및 후배판사들을 ''큰형''처럼 보살펴 주
는 따뜻한 인간애는 물론,재판업무에 치밀하고 법이론에서도 탁월
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어 법원내에서 신망이 두텁다.
고시 13회에 합격,판사 임관후 지금까지 대부분을 부산.대구
지역에서 근무했으며 다른 법관들과는 달리 서울 근무를 마다하고
지방근무를 고집해온 향토법관의 표본.
부산 지역에서는 일찍이 향토법관으로서 최초의 대법관이 탄생하
리라는 기대와 신망을 받아왔었다.
김현숙 여사와의 사이에 3남1녀.
*부산출생,경남고,서울법대 졸업 *고시 13회 *경주지원 판
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대구고법 부장판사 *제주 지법원장 *
부산지법원장 *대구고법원장 *부산고법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