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당초 95년중 착공을 목표로 추진해온 스테인리스설비 증설계획
을 94년7월로 앞당겨 집행키로했다.

이 사업은 포항제철소에 슬라브기준 연산42만t,열연 32만t,냉연 6만5천t규
모의 스테인리스생산라인을 추가설치키위한 것으로 5천여억원이 투자될 예
정이다.

6일 포철은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한 투자계획의 조기집행을 유도하고있
는데다 국내 스테인리스의 수요가 증가추세에 있어 스테인리스설비증설을
앞당기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내년7월 착공해 96년6월 완공한다는 계획으로 포철은 이를위해 현재 설비
공급사 선정등을 위한 준비작업을 서두르고있다.

포철은 당초 스테인리스수요 증가추세가 빠르지않은 점과 CGI(연속용융도
금강판)라인의 증설,박슬라브공장건설등이 겹치는 점등을 고려,95년 착공
해 97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스테인리스생산설비의 증설을 추진해왔다.

포철은 이와함께 당초 4만5천t규모로 잡았던 스테인리스냉연의 생산설비도
수요증가추세를 감안,6만5천t으로 2만t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 설비증설이 완료되면 포철의 스테인리스설비능력은 열연기준 72만여t,
냉연기준 11만여t으로 늘어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