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자금에서부터 자동차구입자금 칠순기념자금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다양한 급부금을 보장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보험상품이 등장했다.

한덕생명은 가입자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필요자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된 "한평생설계보험"을 개발,6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보험급부금의 내용을 남자와 여자로 구분하는 성별차별화
보험이다. 특히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30대후반부터
취미생활자금 자기개발자금등을 지급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 23세에는
허니문자금,25세때는 출산준비자금등 여성특유의 생존급부를 보장해
여성고객의 니드를 최대한 충족시킨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자가입자에 대해선 31세 자동차구입비용,35세 주택청약자금이 주어져
가입자의 성별욕구를 차별화 했다.

55세이후에는 남녀구분없이 새인생설계자금 여행자금 장수축하금등이
지급돼 풍요한 여가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다.

한평생설계보험 가입자에 대한 대출제도도 대폭 개선해 가입후 2년이
지나면 최고 2천만원을 신용이나 담보조건으로 5년간 빌릴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같은 다양한 생존급부외에 비활동기에 접어드는 55세이후 사망이나
재해로 인한 장해에 대해 고액보험금을 지급하는등 보장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밖에 사망이나 질병재해시에 대비,성인병 입원 여성병특약을 각각
3천만원까지 부가시켜 가입할수도 있다. 특약가입자가 성인병이나
여성병으로 수술을 받으면 수술비용 1백만원이 나오고 사망시에는
보험가입금액만큼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생보업계에선 이상품은 가입후 2년이나 5년마다 일정금액을 지급하도록
돼 있는 틀에서 벗어나 출생-성장-사회진출-결혼-주택구입-자녀교육-
노후생활등 인생주기에 맞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고객의 반응이 어떨지 주목하고 있다.

<송재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