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등 5개국책은행이 지출하는 소모성경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5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8월말까지 지출된 국책은행의 소모성경
비는 2백95억원에 달했다. 5개국책은행이 지출하는 기밀비 업무추진비및
포상비등 소모성경비는 지난91년 3백15억원에서 92년엔 3백94억원으로 늘
어났었다.
올해 소모성경비지출을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이 1백22억원으로 가장
많 고 중소기업은행이 76억원,주택은행 69억원,산업은행 19억원,수출입은
행 9억6천만원등이다.
한편 이들 5개국책은행의 부실채권은 8월말현재 2천1백48건 1천8백41억
원에 달했다. 이중 1억원이상은 1백56건 1천6백22억원으로 전체의 88.1%
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