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전자전기(대표 최경호)는 기존 용접기의 성능을 보완하고 안전도를 높
인AC아크용접기를 개발,본격적인 국내 공급에 나섰다.

지난 87년 설립된 이 회사는 88년부터 총3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다중원격
조종 교류아크용접기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용접기는 일정한 전압을 유지,용접품질의 저하를 방지하는 정전류유지
기능을 비롯 전격방지기능 원격제어기능 전원변압기능 전류검출기능을 각각
추가시켜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이 제품은 다수의 용접봉에 일정한 전류를 공급할수 있어 동시에 여
러명의 작업이 가능해 생산성을 높여줄수 있다.

종래의 일부용접기는 주변의 다른 전기기기사용으로 전력의 소비가 증가될
경우 용접봉에 감소된 전류가 흐르면서 방전에 의한 열발생량이 낮아져 용
접상태가 불량하거나 전격방지기능이 없어 감전사고가 발생하는등의 문제점
이 있었다.

이 회사는 경기부천공장에 연간 3천5백대의 제품을 생산할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