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보혁대결이 유혈사태로 진전되면서 국제시장의 귀금속 원유
비철금속등이 가격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상품거래에서 러시아는 세계최대급의 생산국이다. 또 외화벌이를
위해서 생산량의 상당부분을 수출해왔기 때문에 정국의 혼미는 수출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온스당 350달러대에서 보합세를 지속해왔던
국제금가격은 현재 러시아사태외에도 유럽각국에서의 금리인하가능성
미달러화의 가치회복세등 상승요인이 겹치고 있다.

백금시장에서도 러시아사태는 주요소비국인 미국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함께 가격오름세를 주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러시아정국의 혼미는 원유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NYMEX(뉴욕상업거래소)
상장품목들이 24시간거래시스템을 통해 배럴당 30센트정도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8월중 산유량이 하루660만배럴정도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생산국이며 동시에 최대매장국이다. 구소련
붕괴이후 주로 유럽시장에 수출해왔기 때문에 유럽원유가격을 최소한
배럴당 30센트정도 끌어올릴 것으로 런던의 전문가들을 내다보고있다.

비철금속시장에서는 수년동안 지속된 재고증가로 세계경기의 회복이
본격화되지않는한 가격이 바닥권을 벗어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러시아는 알루미늄을 중심으로한 비철금속의 최대수출국이며 그동안
비철금속가격의 폭락을 가져온 주요인이 러시아의 무절제한 수출이었기
때문에 정국혼미로 인한 선적차질등은 단기적으로는 확실한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이들품목의 수급상황은 압도적인 공급우위이며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실수요는 적은 편이다.

<박재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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