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으로 물건을 사는데만 쓰이던 신용카드가 대금수납이나 집금업무에도
사용된다.
4일 비씨카드는 이달부터 서울대동창회에서 추진하는 서울대발전기금모금
을 신용카드로 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매년 2백억원을 발전기금으로 모금하고 있는데 서울대측이 동창
회로 신용카드용 청구서를 보내면 동창회는 신용카드번호와 금액을 써서 회
신하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이 금액은 회원의 카드매출로 처리된다.
이는 온라인이 필요없고 대학도 한꺼번에 기금을 집계할수 있으며 기금조
성자체가 손쉬워지는등 일처리가 간편해지는 이점이 있다.
수수료는 1.5%로 다른 가맹점수수료보다 싸게 할 예정이다. 대금은 카드대
금으로 회원의 결제일에 청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