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달에 비해 0.5%,작년말보다 4.9%가 올라 연말 억제
목표선인 5%선을 위협하고 있다.

2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냉해로 생산
이 부진한 농수산물가격이 추석 수요증가로 크게 올라 예년에 비해 높은 상
승률을 나타냈다.

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0.2%,작년말에 비해 2%올라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
에 머물렀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이 고추 갈치등의 생산부진으로 2.5%나 올라 물가상
승을 주도했으며 집세 개인서비스요금 등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농산물의 경우 고추(28.1%)양파(27%)등 채소류가 크게 상승한 탓에 2.7% 올
랐으며 수산물은 추석수요증가로 5.2% 상승했다.

반면 개인서비스요금은 0.1%상승에 그쳐 지난 4월 이후 안정세가 지속됐고
공산품은 0.3% 올라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1년전에 비해 소비자물가는 4.6%,생산자물가는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