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구 내무부 장관은 지난 27일 발생한 선박충돌에 따른 광
양만일대의 기름유출사고 수습을 위해 30일 전남 여수 현지로
내려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유출된 벙커C유의 신속한 방제 및
어민에 대한 피해보상 등 사고를 조기에 수습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해군도 벙커C유의 해상오염이 인근 청정해역까지 확산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경비정 10척과 보조함정 8척등 18척을
이날 광양만에 투입,방제작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