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쇼핑" 형태의 정육점이 늘어 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정육점들이 평균 5~7평의 작은 규모로 영업
하고 있는 가운데 정육이외에 베이커리 가공식품 공산품 등을 취급하는
"원스톱쇼핑" 정육점들이 서울 강남일대를 중심으로 속속 들어서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1호점을 개장한 안성축산의 "한우방"은 90평 규모의
대형매장을 갖추고 신선한 야채청과류 가공식품류 식음료 등을 비롯해
생활용품류도 함께 판매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간단히 식사할 수 있도록
"벤치플라자"라는 공간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지난 3월 송파구 풍납동에 25평 규모의 "고기스토아" 를 개장한 도
드람은 대형 냉동고를 설치하는 등 현대화시설을 갖춘 것을 비롯, 소비
자를 위해 구색맞추기용으로 과일 등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