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4데이비스컵 세계남자테니스대회 본선진출전에서 첫날 두단식을
모두 패했다.

한국은 24일 올림픽공원코트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첫단식에서 장의종이
세계랭킹 4위 세르지 브루게라에 0-3으로 완패한데 이어 두번째 단식에
나선 신한철은 세계랭킹 34위 카를로스 코스타에게 1-3으로 역전패,2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25일 오후 2시에 벌어지는 복식은 물론 26일의 두단식까지
모두 이겨야 본선에 오를수있는 어려운 상황을 맞게됐다.

한국은 국내랭킹 1위 장의종이 세계랭킹 4위로 올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스페인의 세르지 브루게라와 맞서 초반 위력적인 서브와 과감한
네트플레이로 대등한 경기를 했으나 역부족으로 0-3으로 완패했다.

<>첫날전적 스페인 2-0 한 국

<>제1단식 브루게라3 6-46-46-2 0장의종 (스페인) (한국)
<>제2단식 코스타3 5-76-16-26-0 1신한철 (스페인)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