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중 노동생산성증가율은 2.6%에 그쳐 85년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노동생산성증가율 12.9%보다는 10.3%포인트 낮아진 것이
다.

생산성본부는 22일 "올 상반기 노동생산성동향"에 전기업을 포함한 광공업
부문 노동생산성증가율은 지난1.4분기 2.5%,2.4분기 2.7%를 기록했다고 발
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4분기는 11.3%포인트,2.4분기는 9.4%포인트 씩 하락
한 것이다.

생산성본부는 올들어 경기침체로 인한 제조업가동률저하및 기업의 투자의
욕위축등 전반적인 산업생산활동의 부진으로 노동생산성증가율이 크게 둔화
된 것으로 풀이했다.

산업생산량을 노동투입량으로 나누어 계산되는 노동생산성지수는 지난상반
기 산업생산량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 증가하고 노동투입량은 1.4% 감
소,노동생산성증가율은 2.6% 높아졌다.

노동투입량감소는 근로자수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0.3% 줄어들고 근로시간
도 1.1%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2.4분기 노동생산성증가율은 산출량 1.6%증가와 노동투입량 1.1%감소로 전
년동기비 2.7%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