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22일 오산역 여객열차 추가정차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시 경부선 오산역세권에는 택지
개발사업등으로 인구가 급증,93년 6만2천명에서 2000년에는2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는데다 최근 아산,안성공단등이 추진돼 통일호등
열차를 추가 정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우선 최근 통근,통학시 불편을 겪고 있는오
산,화성지역 근로자들을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하행선 3회(오전7시
35분,오전8시59분,오후5시23분)상행선 3회(오전9시15분,오후2시13분,
오후9시12분)씩 통일호열차와 무궁화호열차를 각각 정차키로 했다.
이와함께 철도청은 열차시간 전면개편이 있는 내년에 타열차들의
운행에 지장을 주지않는 범위내에서 추가로 정차회수를 늘릴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