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볼리비아가 94미국월드컵축구 본선티켓을 획득했다.

브라질은 20일새벽(한국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벌어진 우루과이와의
월드컵축구 남미 B조 최종전에서 로마리오의 후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5승2무1패(승점12)로 2위 볼리비아(승점11)와 함께 본전진출권을
따냈다.

후반 27분께 베베토가 오른쪽에서 대각선으로 찔러준 볼을 로마리오가
센제골로 연결,1-0으로 앞선 브라질은 37분에도 로마리오가 GK 키를 넘기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볼리비아는 과야킬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으나
5승1무2패가 돼 본선무대에 합류할수 있게됐다.

이로써 미국월드컵 본선에는 이날 현재까지 개최국인 미국과 지난대회
우승팀인 독일 러시아 그리스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볼리비아등 8개국의
출전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