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매체와 지면이 크게 늘어나면서 종래와는 달리 유명인사는
물론 평범한 사람들까지도 뉴스의 주인공이 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누구를 막론하고 언론매체의 취재대상이 되었을때 보다더
효과적으로 자기를 표현할수 있는 요령들을 미리 알아두어야할 필요성이
높아졌지요" "매스컴전성시대"를 맞아 취재 보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침서 "매스컴과 친구하기"(한국생산성본부간)를 펴낸 곽해선씨
(35.SIM비지니스컨설팅실장)는 누구나 언론에 자신의 모습이좋게
비쳐지기를 원하지만 그렇지않은 경우도 많다고 밝히고 "불리한 보도"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을 미리 점검해두는 동시에 유사시의 대응방법까지
반드시 익혀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경우 예외일수
있지만 기업이나 정부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맨등 매스컴과 접촉기회가 많은
쪽은 언론의 취재 보도에 어떻게 대응하느냐 여부에따라 대중에대한
이미지가 크게 달라질수 있습니다" 때문에 특히 이들은 언론과 기자들의
생리를 깊이있게 이해해야하며 한걸음 더나아가 역으로 유리한 보도를
유도할수있는 노하우를 익혀야한다고 곽씨는 덧붙였다.

"클린턴 미국대통령도 선거전 한 기자회견에서 누구든 자기가 언론을통해
사람들에게 멋대로 해석되도록 놔두는 사람은 바보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매스컴의 대응에 민감하다는 이야기라고 밝힌 그는 외국의 경우
웬만한 기업들은 언론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기위한 플래닝까지 갖추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스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우선 잘못된 대응태도 10가지를
소개했지요" 이어 인터뷰대응요령과 언론의 시선을 끌수있는 갖가지
방법에서부터 긴급사태시 당황하지않고 대응하는 방법과 오보에대한
대처요령까지 두루 다루었다고 전한 그는 이책이 매스컴과 보다
친해질수있는 가교역할을 할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경제기사의 활용법을 다루어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르고있는
"경제기사소프트"의 저자이기도한 곽씨는 한국외대 일본어과를 졸업했고
생산성본부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