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시장에 "복합제품" 바람이 불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초콜릿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제과업
체들이 저마다 각종 초콜릿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고 특히 초콜릿에 과
자나 빵 크림등을 결합한 이른바 복합제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제과의 경우 일반 판초콜릿인 "가나초코렛"의 매출액은 92상반기에 60
억원에서 올해는 64억원으로 6.6% 늘어난데 그친 반면 "가나 크런키초코렛"
은 92년상반기(14억원)에 비해 무려 7백% 이상 증가한 1백억원 규모로 급신
장했다.

또 과자와 결합한 복합제품인 "뻬뻬로"의 경우 비록 "아몬드 뻬뻬로"라는
신제품의 추가 출시에 힘입은 바도 있으나 올 상반기 매출액이 1백억원으로
지난해동기(70억원)보다 42.8% 늘어났다.

동양제과도 상반기 판초콜릿 매출액이 59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18.2% 늘
어난데 그쳤으나 "삐삐코""블랙터치""초코후레이키"등 복합제품의 매출액은
75억원으로 무려 83.9%나 증가했으며 셸타입 제품의 매출성장률도 24.2%에
달했다.

해태제과도 복합제품의 매출액이 91년 11억원에서 지난해에는 72억원으로,
크라운제과는 1백31억원에서 2백31억원으로 각각 6.5배,1.7배나 늘어났으며
올 상반기동안에도 50% 이상의 높은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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