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애틀에서 오는 11월 중순 열리는 제5차 아태경제협력체(APEC)각료회의
준비를 위한 고위실무회의가 21일부터 나흘간 미호놀룰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고위실무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담 일정,의제,각료회의 공동성명,APE
C 무역투자 기본합의서(APEC TIF)안,94년도 무역.투자 자유화를 위한 사업
추진계획,APEC 조직개편및 예산안,신규회원국 확대 문제등이 중점 논의된다.
우리나라는 이 회의에 권병현 외무부 외교정책기획실장을 수석대표로한 9
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APEC 조직개편과 관련,현재의 방만한 조직을 총 6개의
위원회로 재편하는 APEC조직 합리화 방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APEC는 현재 12개의 비공식 공식 실무그룹이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TIF(
Trade and Investment Framework)가 채택될 경우 해당 위원회의 추가 설립
이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