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정책위의장 회담을 갖고 정
기국회 입법대책 등을 논의한다.
민자당의 김종호, 민주당의 김병오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새정부
출범후 첫 정기국회에서 다뤄야할 1백30여건의 각종 개혁입법의
처리문제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
다.
양당은 특히 개혁입법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서는 자료 및 정보
의 상호교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
양당은 이를 위해 정치.사회분야는 서상목(민자) 김원웅의원(
민주),경제분야는 강삼재(민자) 김원길의원이 긴밀한 사전협조를
통해 각종 입법에 관한 의견조정을 시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