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급증으로 매년 여의도의 5배에 달하는 땅이 주차장으로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전국의 자동차 증가대수는 하루평균 2천7
백38대에 달해 오는 10월 10일께면 6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10월 10일 5백만대를 돌파, 1년만에 1백
만대가 늘어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 늘어나는 자동차들을 주차시키기 위해 필요한 면적은 주
차장법에 따른 주차소요면적을 기준해 모두 4백30만8천4백85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4.95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