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회장 심현영)은 14일 충남 당진에 자동차 범퍼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복합수지공장건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PP복합수지는 PP에 무기물 에라스코머등이 혼합된 고기능소재로 전자및 자
도차등의 부품으로 사용된다.
현대산업개발은 5천평부지에 2백48억원을 들여 오는 94년7월에 연산 1만8
천 규모의 PP복합수지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현대의 이번 사업참여는 현대석유화학의 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합성수지
를 활용,그룹내 석유화학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것이다.
현대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위해 미D&S플라스틱인터내셔널사로부터 선수
금 70만달러치에 사업생산후 7년동안 경상기술료를 지불하는조건으로 관련
기술을 도입했다.